읍참마속, 칠종칠금: 제갈량 관련 고사 성어
삼국지의 대표적인 인물인 제갈량은 뛰어난 군사 전략가이자 정치가로, 그에 관한 많은 일화와 고사성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읍참마속, 칠종칠금은 제갈량의 냉철한 판단력과 탁월한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사성어입니다. 읍참마속 읍참마속은 "울면서 마속을 베다"라는 뜻으로,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제갈량은 228년 제7차 북벌을 준비하면서 가정(街亭)의 수비를 마속에게 맡겼습니다. 그러나 마속은 제갈량의 지시를 무시하고 자신의 판단대로 전투를 벌여 위나라에게 패배하고 맙니다. 이로 인해 제갈량은 가정 전투에서 패배하고 위나라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제갈량은 마속의 책임을 물어 그를 처형하려 했습니다. 마속은 제갈량의 제자이자 친..
일상다반사
2023. 9. 30.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