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맥주 방뇨 의혹, 맥아는 어디에 보관하나?

최근 중국 대표 맥주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직원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공간에서 방뇨,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유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에서도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다행하게도 한국에는 수출이 되지 않는 칭다오 공장이라고 합니다만,  맥주 원료는 어떻게 보관하나? 의문이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 방뇨 의혹

 

 

칭다오 맥주 방뇨 의혹

중국 맥주 브랜드 칭다오의 현지 제조공장에서 작업자가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어 중국 식품에 대한 위생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영상은 중국 칭다오 3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칭다오 맥주의 한국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내수용과 수출용 맥주를 분리해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해당 제조업소가 국내에 해외 제조업소로 등록되지 않았으며, 해당 업소에서 제조된 맥주가 국내로 수입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맥주원료 맥아를 노천에 보관하나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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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원료 맥아는 어디에 보관하나?

일반적으로 식품의 원료를 노천에서 보관하지 않습니다.  맥주 원료도 마찬가지로 사일로에 보관하는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즉, 맥아는 습도,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일반적으로 식품의 원료가 되는 곡물은 사일로 (silo) 에 보관을 합니다. 

 

 

맥아 등 곡물을 보관하는 사일로

 

 

맥아를 노천에서 보관하면 습도와 온도 변화로 인한 변질, 곰팡이나 벌레가 생길 수 있어서, 맥주 원료인 맥아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칭다오 맥주공장은 어떻게 저런 영상이 촬영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노천에 보관을 하는 것일까요? 

 

구글 바드에 질문을 해보면,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국내의 맥주 제조회사 홈페이지나 견학기를 봐도 맥주 원료는 사일로에 보관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구글바드-맥주원료 보관에 대한 답변

 

 

결론

칭다오 맥주 공장의 맥아 보관 공간에서 방뇨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맥아는 습도와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사일로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따라서 맥아 보관 공간에서 방뇨하는 것은 맥아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